오클라호마시티 썬더(Oklahoma City Thunder)는 미국 프로 농구 리그(NBA) 서부 콘퍼런스 북서부 디비전 소속의 농구 팀이다. 1967년 세인트루이스에서 창단된 세인트루이스 폭풍(St. Louis Spirits)으로 시작하였으나, 1976년 NBA와 ABA의 통합 과정에서 해체되었다. 이후, 2008년 시애틀 슈퍼소닉스(Seattle SuperSonics)가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팀 이름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재창단되었다.
팀의 색상은 파란색, 주황색, 흰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홈 경기장은 크리틱스 헬스포럼(Cricket Health Forum)이다. 썬더는 빠른 공격과 강력한 수비로 유명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여러 차례의 플레이오프 경험이 있다. 팀의 두 차례 NBA 결승 진출은 2012년에 이루어졌고, 이 당시 르브론 제임스가 소속된 마이애미 히트와의 결승에서 패배하였다.
썬더의 창단 이후 가장 눈에 띄는 선수로는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 등이 있다. 케빈 듀란트는 다수의 MVP를 수상한 농구 스타로, 팀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또한, 썬더는 스타 선수 외에도 다양한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능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지역 사회와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팀 문화가 특징이다. 썬더는 NBA 팀 중에서도 강력한 지역 기반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클라호마시티에서의 경기는 항상 높은 열기를 자랑한다.